

양구교육지원청(교육장:임남호)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양구지역 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11명과 함께 ‘2025 교육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생들이 자치회 임원으로서 공약한 내용과 실행 과정을 공유하고, 양구와 학교에 바라는 정책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원당초·방산초 학생들은 학생 수가 늘어나길 바라는 의견과 함께, 농어촌 유학생 거주시설 마련 정책을 건의해 공감을 얻었다.
이 밖에 학생들은 △긍정적 소통 문화 조성 △초등학생 주도 축제 △학교 스포츠부 신설 △컴퓨터 교실 지원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한편, 양구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 양구군 평생학습관에서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임남호 교육장은 “지역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봤다”며 “학생 수 증가를 바라는 목소리에서 큰 울림을 느끼며,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