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학교가 영월지역의 교육·복지·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선다.
영월군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영월초교는 4일 오후 4시 군청에서 최명서 영월군수와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김길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초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공모 선정 및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교육과 지역복지를 융합한 학교복합시설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공유하고 건립 여건 조성과 공모 선정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군에서는 이달 말까지 학교복합시설 공모신청을 완료하고, 공모결과에 따라 상호협력을 통해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영월초등학교 운동장에 돌봄교실, 실내놀이터, 다목적 체육관, 프로그램실 등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학생들의 교육 및 돌봄을 지원하는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은 물론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체육시설로 활용하는 등 미래형 공공인프라로 활용된다.
특히 도심공동화 및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학교 중심으로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넣겠다는 방침이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초교 학교복합시설은 영월군이 강원 남부의 미래교육의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 학생과 군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