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철 수중레저활동이 증가할 것에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7월말까지 수중레저사업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운영중인 수중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서면점검 및 20여곳에 대해 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업종별(임대·운송·교육) 등록·자격기준 유지 및 안전설비, 구명장비 비치 등 시설·장비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수중레저 이용객의 안전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수중레저선박의 안전장치(스크류망, 하강사다리 등) 설치 여부와 사업자 의무이행에 대해 철저히 준수하도록 계도 할 예정이다.
동해해수청은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등록하는 등 중대 위반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이용요금 미게시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김진식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즐거운 해양레저 활동 조성·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