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소방서 우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김영숙) 대원들이 신속한 응급처치 등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주민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원들은 지난 5월29일 '이웃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말벗봉사'를 위해 평소 방문하는 가정에 들렀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어른신을 발견했다. 대원들은 즉시 어르신의 의식을 확인한 뒤 다친 곳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119구급대에 연락해 상황을 알렸다. 해당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는데 이날 침대에서 떨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숙 대장은 "말벗봉사는 단순한 안부 인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이웃의 작은 이상 신호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