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IT대학 전자공학과 권구덕 교수(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권구덕 교수는 이번 사업에서 ‘신경망 기반 통합 센싱-통신 라디오 기초연구실’ 과제로 최종 선정됐으며, 고갑석 전자공학과 교수와 황인철·박승영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도 참여했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6G 이동통신을 위한 Upper-Midband 대역의 신경망 기반 통합 센싱-통신(ISAC)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연구는 하나의 송수신기로 통신과 센싱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하드웨어 재사용률을 극대화하고, 별도의 주파수 할당 없이도 동작 가능한 고효율 주파수 운용 방식을 구현할 계획이다.
권 교수는 “2023년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기초연구실에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강원대가 강원권역 내 RF 송수신기 기술의 교육과 산학협력 거점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