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강원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등 반도체 테스트베드 사업 주관기관은 지난달 30일 도청에서 ‘강원권 K-반도체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강원자치도는 현재 한국 반도체교육원(434억), 반도체소모품실증센터(427억),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351억), 의료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219억), 반도체공동연구소(494억) 등의 국책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회의는 △장비 중복 투자 방지 △교육–실증 연계 △기관 간 역할 분담 조정 등 실질적인 협업체계 구축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공동협력 체계 고도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황성현 강원자치도 반도체산업과장은 “테스트베드 구축이 본격화되는 지금이야말로 기관 간 유기적 연계와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간 협업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과제 발굴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반도체 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