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지부장:최고봉)가 올해 도내 학생 27명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매년 창립일(5월 28일)을 기념해 조합원 추천을 받아 지급하는 ‘전교조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 및 사회적 약자의 자녀, 노동·시민운동 참여자의 자녀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총 391명의 학생에게 총 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강원지부는 이 중 도내 학생 27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교조 강원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출발선에서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꿈을 좇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와 도교육청 또한, 단 한 명의 아이도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