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CCTV를 확충하고 노후장비 교체·보수를 실시한다.
이는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방범 사각지대를 해소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달부터 범죄 취약지역 9개소에 다목적 CCTV 17대 설치에 나선다.
주요 설치지역은 인제읍의 교원연립 골목, 삼익빌라트 골목, 살구미교와 북면의 체육문화센터 주차장, 동성빌라 골목, 상남면 상남우체국 옆 주차장 등으로 신설된 공영주차장, 어두운 골목길과 산책로, 공원 등이다.
군은 오는 8월까지 해당 지역에 CCTV 신규 설치를 마치고, 오는 하반기 추가 설치를 위해 인제경찰서와 협의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총 10개소 16대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노후화된 CCTV 현황을 파악해 34개소 58대의 교체를 마쳤다.
인제군은 그동안 CCTV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총 389개소에서 CCTV 726개를 운영하며 방범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박조선 군CCTV관제TF팀장은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실시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