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것은 더 그리웁게, 아름다운 것은 더 영원하게’
강원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횡성에 거주하는 이향수 시인이 시집 '편지 속에서 잊혀진 바다'를 상재했다.
대자연의 섭리와 하느님의 뜻을 아름다운 관조의 그물로 건져 올려 무지개가 피어오르듯 작품마다 아름다운 사연과 정감 어린 언어들이 시의 행간을 수놓는다.
시인의 시 속에는 진주조개가 진주를 만들어내듯 온갖 아픔을 참고 인내하는 아름다운 삶의 미학이 들어 있다.
또 따스하고 정겨운 사랑으로 언제나 위로와 용기를 주던 부모님의 말씀은 아무리 삶이 고되고 어려워도 새로운 소망을 갖게 해주는 가치를 일깨운다.
특히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박찬규 횡성 세종의원 원장의 사진이 한데 어우러져 시집을 돋보이게 한다.
강원시조시인협회 회원이기도 한 작가는 시낭송가, 동화구연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허남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