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에서 낙뢰로 인해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1시18분께 평창군 진부면의 한 단독주택에 벼락이 떨어져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주택 40㎡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이날 오후 1시44분께 홍천군 내면의 한 농막용 컨테이너에서도 불이 나 컨테이너 27㎡가 모두 불에 탔다. 앞서 영월군 한반도면의 한 시멘트공장 재생유 펌프실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28일 오전 10시52분께 횡성군 읍상리의 한 주택 석축에서 A(67)씨가 2m 높이 아래로 떨어져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다. 같은날 오후 1시16분께 삼척시 하장면 두타산에서는 산을 내려오던 B(여·58)씨가 넘어져 다쳤다. B씨는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춘천시 남면의한 주택에서는 지난 27일 오후 5시25분께 집 앞을 청소하던 C씨(여·80)가 독사에 물렸다. C씨는 손가락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