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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직속 국토균형발전위원회 강원지역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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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AI·평화경제 특구까지 제안
강원, 미래산업 중심지로 성장 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국토균형발전위원회는 28일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강원 경청투어 정책제안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국토균형발전위원회는 28일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강원 경청투어 정책제안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국토균형발전위원회는 28일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강원 경청투어를 갖고, 강원을 균형발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경청투어는 각 지역의 고유한 지리·산업·사회적 특성과 주민 생활과제를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를 통해 도출된 정책요구와 제안은 광역 단위 중장기 정책과제로 정리, 선대위 정책본부에 전달해 지역주도형 공약 수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청투어에는 허영(춘천갑) 수석부위원장, 이기원 정책자문단장, 류재섭 정책실장, 이교선 조직본부장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홍길종 강원대 교수, 김연희 상지대 교수, 김혜정 한라대 교수, 하영재 한림대 교수, 안무업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교수, 정용남 한림대 교수, 김혜정 한라대 교수, 이병용·정은주·김주원·양진운 박사 등 강원 지역 주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강원 핵심 공약인 바이오, 반도체, AI 등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접경지 인구감소와 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평화경제특구 구상, 푸드테크 산업 집적단지 조성 계획이 새롭게 제안됐다. 건강실천수당, 광역·기초 단위 응급의료센터 설치 법제화 등 지역 균형을 위한 생활 정책도 활발히 논의됐다.

허영 수석부위원장은 “강원은 더 이상 소외된 지역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원 정책자문단장은 “강원은 자연과 산업, 접경과 생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전략지역으로 그 안에 균형발전의 모든 해답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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