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림대는 향후 5년간 47억 5,000만 원의 국책 연구비를 지원받아 정보과학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이 참여해 학사부터 박사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멀티모달 의료정보 분석 기반 AI 진단·예측’ 분야의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또 춘천성심병원 등 5개 부속병원 및 산업체와의 연계로 현장 중심 교육과 인턴십도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이 단장을 맡아 운영을 지휘하며, 정보과학대학 인공지능융합학부 소속 원동옥 교수가 부단장을 맡아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한편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의료와 인공지능 분야의 융합 교육 기반을 한층 강화하며, 특화 인재 배출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