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출신 조덕현 전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심의관이 서울특별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서울특별시는 최근 조 전 심의관을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평창 진부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신임 조 위원장은 1991년부터 16년간 서울신문 기자로 활동한 후 2007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4급 서기관에 특채됐다. 이후 고충민원조사관 경찰민원과장 국방보훈민원과장 사회제도개선과장을 역임했으며 보훈부 대변인으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전 세계 140여개 국가에서 운영중인 옴부즈만 제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대표 옴부즈만 격인 국민권익위원회 등 국내·외 옴부즈만 제도를 분석한 '옴부즈만, 고충민원 해결사: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까지)'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