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도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5년 사각지대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대체인력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도가 시행 중인 유급병가 및 장기근속휴가제에 따른 대체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사회서비스원은 다음달부터 기존의 파견 중심 사업에 더해 △대체인력 추가 배치를 통한 지원 지역 확대 △파견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대체인력 채용 인건비 지원 등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대체인력 확보가 어려운 시설의 경우 자체적으로 대체인력을 채용하면 최대 14일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유급병가 및 장기근속휴가제를 시행 중인 시설이 우선 지원대상으로, 신청은 오는 6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대체인력지원센터에서 파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희망이음’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이은영 도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유급병가제 및 장기근속휴가제의 안정적인 제도 정착,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 돌봄 공백 해소 등 1석 3조의 효과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