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이 오는 7월11일까지 불법 숙박업소 단속에 나선다. 군은 양구경찰서와 양구소방서를 협조 기관으로 하는 합동단속반을 운영한다.
단속 대상은 오피스텔, 주택 등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 불법 영업 중인 업소, 숙박업으로 등록됐으나 불법 증축이나 편법 운영이 의심되는 업소, 기타 현장 점검이 필요한 업소 등이다.
군은 단속 기간 숙박업 및 농어촌민박업 등록·신고 여부와 관련 법령 위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온라인 포털 및 숙박 중개 플랫폼을 통한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단속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조해 행정지도,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재정적·행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합동 단속을 통해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숙박업소와 이용객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지역 내 숙박업 질서를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