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예우회가 다음달 3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국제교류전에 참여한다. ‘중한예운교융전(中韓藝韻交融展)’을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춘천예우회를 비롯해 중국과 말레이시아 작가들이 함께하는 3국 공동 국제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춘천예우회에서는 이승호 회장과 유병용 국제교류추진단장을 비롯한 6명의 작가가 현지를 방문, 지난 24일 열린 개막식에 동참했고, 전시에는 특별 초대작가 이형재를 포함한 17명의 작품이 출품됐다. 춘천예우회 관계자는 “이 전시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아시아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예술의 다리”라며 “서로의 감성을 작품에 실어 나누고 어우르며, 말 그대로 ‘예술로 마음이 이어지는 자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예우회는 이전 전시에 이어 다음달 말께 상하이에서 열리는 ‘6월의 반딧불이-7월의 별’ 국제 전시에도 출품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