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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화학사고 대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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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지난 23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한 토론 및 현장 대응 복합훈련을 실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지난 23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한 토론 및 현장 대응 복합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전반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370여 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공공하수처리장의 노후 배관 용접 작업 중 화재 및 가스가 유출되고 인근 탱크로리로 불이 번져 황화수소가 추가로 유출되는 복합사고 상황을 가정했다. 토론훈련은 김진태 지사의 주재로 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초기 상황보고, 부서별 대응 절차,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현장훈련은 산업시설과 주거지역이 밀집된 여건을 고려해 원주시공공하수처리장에서 진행했다.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전기·통신 두절 상황 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비상 통신체계 점검도 병행했다.

김진태 지사는 “산불에 이어 이제는 수해 대책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1년 365일동안 재난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날은 없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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