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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강원지역본부, 285억 규모 압류재산 166건 공매…감정가 50% 이하 물건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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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강원지역본부(한국자산관리공사, 본부장:태동국)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강원도 소재 압류재산 285억 원 규모, 총 166건에 대한 공매를 진행한다.

이번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가 세금 체납으로 압류한 재산을 캠코가 대행 매각하는 절차로, 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은 물론, 주식, 특허권, 콘도회원권 등 다양한 동산도 포함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캠코 압류재산’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감정가의 50% 이하로 책정된 매물도 56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공매에는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콘도미니엄 등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이 공고돼 있다.

캠코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웹사이트는 물론 스마트폰 앱 ‘스마트온비드’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각 차수는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 예정 가격이 10%씩 차감된다.

한편,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1995년부터 압류재산 공매를 전담하며 조세 행정의 효율화를 지원해으며, 최근 5년간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974억 원의 조세 수입을 확보하는 등 국가 및 지자체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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