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소방본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 설치

미세한 손상·노후로 인한 불꽃 감지…화재 초기 차단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주요 전통시장 3곳에 전기화재 예방 장비인 아크차단기 30대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주요 전통시장 3곳에 전기화재 예방 장비인 아크차단기 30대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3년간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아크차단기는 전선의 미세한 손상이나 노후로 인해 발생하는 불꽃(아크)을 감지해 화재를 초기에 차단하는 장비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설치가 의무화돼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련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도소방본부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전기설비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 점포별 맞춤형 화재 안전 컨설팅도 병행했다. 점포주들에게는 아크차단기의 작동 원리와 유지관리 요령도 안내했다.

김승룡 강원소방본부장은 “아크차단기와 같은 예방 장비의 지속적 보급은 물론, 상인 대상의 실질적 안전교육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주요 전통시장 3곳에 전기화재 예방 장비인 아크차단기 30대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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