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달고나 행사장서 불씨 옮겨 붙은 50대 화상 인제 북면 주차장서 모닝 차량 화재…엔진 룸 소실 춘천 교량 보수공사장 90대 3m 아래 추락해 다쳐 고성 테트라포드에 60대 고립…1시간여만에 구조
◇22일 오전 6시42분께 영월군 영월읍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영월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다쳤다.
22일 오전 6시42분께 영월군 영월읍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식당 33㎡가 불에 타고 A(58)씨가 화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2시28분께 강릉시 내곡동의 한 달고나 행사장에서도 가스버너 불꽃이 B(54)씨 옷에 옮겨 붙어 B씨가 화상을 입었다. 인제군 북면의 한 주차장에서는 22일 오전 7시57분께 모닝 차량에 화재가 났다. 이 불로 모닝 차량 엔진 룸이 소실됐다.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22일 오후 3시25분께 춘천시 동내면의 한 교량 보수공사장에서 C(88)씨가 3m 아래로 추락해 다쳤다. 이날 오전 11시57분께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인근에서는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던 D(67)씨가 테트라포드 사이에 고립됐다. D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1시간여만에 구조됐다.
◇22일 오전 7시57분께 인제군 북면의 한 주차장에서 모닝 차량에 불이 났다. 사진=깅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손지찬기자 chany@kwnews.co.kr 입력 : 2025-05-22 21:00:00 지면 : 2025-05-23(0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