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도자원봉사센터, 영덕 산불피해 회복 온기나눔 릴레이 성료

‘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 릴레이 캠페인
도자원봉사센터, 22일 ‘온기나눔 키트’ 전달
도내 자원봉사센터, 영덕서 자원봉사 잇따라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박광구)는 22일 센터에서 영덕군자원봉사센터에 600만원 상당의 ‘온기나눔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키트는 온풍기, 믹싱볼, 슬리퍼, 발매트 등 영덕 주민의 생활 회복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영덕군 산불 피해 주민의 회복을 위한 ‘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도자원봉사센터는 22일 센터에서 영덕군자원봉사센터에 600만원 상당의 ‘온기나눔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키트는 온풍기, 믹싱볼, 슬리퍼, 발매트 등 영덕 주민의 생활 회복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강릉, 철원, 횡성, 고성, 춘천, 정선, 평창 등 도내 자원봉사센터는 영덕 지역에 방문해 각 센터의 역량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4월 진행된 1차 활동에서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강릉·철원·횡성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해 의류 수선, 이미용, 피해 농가 복구, 이동 세탁 등 다양한 도움주기에 나섰다. 5월에 진행된 2차 활동에서는 고성, 춘천, 정선, 강릉, 평창 센터가 참여해 산불 피해 농가의 일손 돕기, 피해 농가 지원 및 피해목 정리 작업, 과수원 적과(摘果) 작업 등을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박광구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을 넘어선 연대와 협력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재난 회복을 위한 자원봉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원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