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남산1지구와 옥계1지구 지적재조사 경계설정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 대상지로 선정된 남산1지구와 옥계1지구에 대한 조사측량을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6월 말까지 한 달 간 현장 경계설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남산1지구 163개 필지 11만2,133.4㎡와 옥계1지구 224필지 22만7,118㎡이며 토지소유자와 관할 소관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사업 책임수행기관이 토지 이용현황을 확인하고 실제 경계를 새롭게 설정하게 된다.
군은 이번 경계설정으로 그동안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던 불편이 해소되고 주민 갈등이나 분쟁 소지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 "경계설정은 토지소유자와 관할 관청이 현장에서 소통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절차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신중하고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올해 남산1, 옥계1, 자포곡1, 안흥1, 우항2 등 총 5개 지구를 지적재조사 대상지로 선정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