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5월부터 9월까지 내구연한이 경과하고 훼손된 건물번호판 2,500개를 대상으로 교체 및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정비대상은 2014년 12월31일 이전에 설치돼 파손되거나 오염이 심해 주소 식별이 어려운 건물번호판이다. 시에 따르면, 내구연한 10년을 초과한 건물번호판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정확한 위치를 찾기 어려워지고 도시경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5월까지 정비대상을 우선 선정한 뒤, 손상이 심한 번호판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정비 작업에 앞서 시는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 읍면동 자생단체 회의 등을 통해 이번 사업을 사전 홍보했다. 또 일괄 교체 안내 및 현장 설치 출입에 대한 협조를 요청, 원활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안내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노후건물 번호판이 정비되면 도로명주소의 정착률을 높이고 시민의 위치 확인 편의성을 증진함과 동시에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국 시 지적과장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체계 정착과 위치정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