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책]하슬라문학 제28집 ‘고향’ 발간

총 21명의 회원 참여
시·시조·수필 90여편

강릉에서 활동하는 하슬라문학회가 하슬라문학 제28집 ‘고향’을 펴냈다.

이번 책은 김송배, 송귀영, 조선윤, 원영래, 김윤호 등 총 21명의 회원이 참여해 고향을 주제로 한 시·시조·수필 90여 편을 실었다.

책은 엄창섭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의 권두칼럼 ‘고향, 하슬라의 그 매듭 풀기’를 통해 회원들이 문학을 향해 정진해온 흔적을 보여준다. 심상순 하슬라문학회장은 ‘봄비와 봄꽃’, ‘향수’ 등 5편의 시를, 선우미애 강원펜문학회장은 ‘걸상바위’, ‘고양이 털 끝에 봄이 왔다’ 등 5편의 시를, 한림대 재학 중인 심유진 시인은 ‘아름다운 자연관찰’ 등 3편의 시를 실어 눈길을 끈다.

심상순 회장은 “고향이라는 말만 들어도 감상에 젖어 지난날 생각을 하면서 그리워하며 웃기도 하고 슬픔에 자기기도 한다”며 “삶을 살아가면서 가슴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고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성원인쇄문화사 刊. 163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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