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홍천군 북방면 퇴·액비자원화시설과 홍천읍 배수펌프장을 방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홍천군 북방면 퇴·액비자원화시설을 찾아 질식 위험이 있는 밀폐공간의 환기 상태, 밀폐공간 2인 1조 준수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안전 로프 등 보호장비 구비 및 착용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홍천읍 배수펌프장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홍천읍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시 침수를 막기 위해 빗물을 하천이나 강으로 퍼내는 시설로 450㎾ 고압 전력 설비를 통해 분당 180㎥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다.
김 지사는 배수펌프장의 펌프 및 수문의 정상 가동 여부와 전력설비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정전에 대비한 비상 전기시설과 발전기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김 지사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에도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시설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