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1일 ‘제10회 강원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교안 평가(30점)와 발표 역량(70점)을 종합해 심사했다.
대회에서는 실생활에 밀접한 실전형 강의 콘텐츠가 다수 발표됐다. 특히 최소윤 삼척 미로 여성의용소방대 구조구급반장의 ‘나가지 마세요’, 전미경 정선 의용소방대 총무반장의 ‘엄마 손은 약손’ 등 응급 상황 대응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주제가 주목 받으며 각각 분야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18팀이 참가했으며,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6팀이 도지사 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팀은 오는 9월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승룡 본부장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 교육과 경연을 지속 추진해 도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