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전북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강릉과 속초에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강원과 전북 공무원노동조합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더욱 최근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강원과 전북도청 노조 간의 복지 제휴 업체를 공유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강원도청 노조 조합원들은 전북 지역 주요 관광지와 식당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전북노조 조합원들도 강원지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송상재 전북자치도 노조위원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연대가 강원도의 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호 강원자치도 노조위원장은 “앞으로 양 노조 간의 협업을 통해 조합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받으며, 또한 양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국 노동계와 함께 강원 지역을 방문하는 2탄, 3탄으로 이어지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