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윤지숙 작가 개인전 ‘아홉 번째 치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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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동해시 ‘갤러리바란’에서

동해시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문화공간 ‘갤러리바란’에서 23일까지 윤지숙 작가의 개인전 ‘아홉번째 치유 이야기’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윤 작가의 아홉번째 치유 시리즈로, 연꽃을 중심 소재로 삼아 자연이 지닌 위로와 치유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화폭에 담아낸다.

흩뿌려진 물감 위에 연꽃, 풀꽃, 나뭇잎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자연의 생명력과 고유한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잔잔한 희망과 정서적 위안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전통 민화의 길상(吉祥)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작품들은 세대 간 소통의 매개로서도 의미를 더한다.

전시는 갤러리바란(발한로 211-5)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윤지숙 작가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위로와 평온함을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현대인의 지친 마음에 잔잔한 위안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연 시 도시정비과장은 “기억이 깃든 공간이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갤러리바란이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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