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에서 향토 음식점 항골민물장어를 운영하는 김화자 대표가 19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김 대표는 향후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화자 대표는 2009년부터 매월 동해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음식점은 2016년 동해시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인정받아 ‘친절업소 제5호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부터 적십자 황금도시락 캠페인에 참여해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등 매년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선배 회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김화자 대표님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 구호 활동 등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