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횡성 민족사관고(이하 민사고)가 최근 홍천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중·고등학교궁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궁도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민사고 국궁부 참가 선수들은 고른 득점을 기록하며 단체전 1위에 올랐다. 민사고는 개교 이래 30여 년간 국궁을 학생들의 체력과 정신력, 국가관을 함께 기르는 민족 정체성 교육의 일환으로 체육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민사고 관계자는 "국궁을 통해 민족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궁을 비롯한 전통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