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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심평원 연수원 우회로’ 착공

◇지난해 10월 28일 대관령면 차항리에서 열린 건강보혐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건립공사 착공식.

【평창】 대관령면 차항리에 들어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평창군은 이달부터 22억여원을 투입해 대관령면 차항리~횡계리 구간 농어촌도로 대관령 203호선을 연장 1.05㎞ 폭 6.5m로 신설한다.

해당 구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건립에 따라 건축 부지 내로 편입된 농로를 대체하는 우회도로를 조성 공사이다.

일대는 매년 비좁은 도로로 인해 농산물 반출 차량 진·출입 문제 등 주민 통행 불편이 계속돼 왔다.

사업을 위해 군은 올해 3월 실시 설계와 환경 및 재해영향평가 등을 완료하고, 이달중 착공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접근성이 개선돼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 지역의 균형발전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평원 연수원은 12만 3,788㎡ 부지에 연면적 1만 9,79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중이며,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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