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춘천권역 ‘2025 대입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춘천, 원주, 강릉 세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그 첫 행사로 춘천권 박람회에는 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도내 학생 지원율이 높았던 61개 대학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800여 명의 학생·학부모가 방문해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대입진학박람회는 매년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올해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변화하는 대입에 대응하기 위해 제시문·서류 기반 모의면접, 고1 대상 상담 부스를 별도 운영했다.
박람회 기간 △대학별 1대1 상담 부스 △고2·3 대상 상담교사단 맞춤형 상담(30개 부스) △고1 대상 강원진로교육지원단 상담(8개 부스) △진학전문지원관 특강 및 대학별 입시설명회 △제시문·서류 기반 모의면접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담 부스는 사전예약 없이 현장접수로 이용 가능하며, 상담교사단 상담은 일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강원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jinhak.gw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제시문·서류 기반 모의면접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원주권 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강릉권 박람회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주요 대학의 생생한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권역별 참여 대학을 잘 살펴보고 남아있는 원주와 강릉권역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 대입 정보를 얻고 맞춤 상담을 받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