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총장:정재연) 도서관은 16일 영월 일대에서 ‘KNU강원인문기행:영월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재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책과 연계한 현장 탐방을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32명의 재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강원한문고전연구소 권혁진 소장의 저서 ‘조선의 핫플레이스:강원의 명소’를 중심으로, 책 속에 소개된 영월의 청령포, 장릉, 요선암, 법흥사 등을 직접 탐방했으며, 권혁진 소장의 해설을 통해 각 장소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인문학적 체험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기 도서관장은 “책에서 얻은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가 확장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독서와 문화체험을 결합한 융합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독서 친화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