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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로 말하는 기관 자리매김 뿌듯…지역경제 발전에 최선 다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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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광 강원자치도경제진흥원장 16일 퇴임
中企·소상공인 지원…조직개편 안착 평가

◇권오광 강원자치도경제진흥원장 퇴임식이 16일 진흥원 6층 설악산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오광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이 16일 퇴임했다.

도경제진흥원은 이날 진흥원 6층 설악산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권 원장 퇴임식을 가졌다.

권 원장은 지난 2년간 재임하며 중소기업 8,724곳, 소상공인 4만7,000여건 지원, 8,102억원의 수출 실적 달성 등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운영으로 기관의 위상을 높였다. 또 일자리재단 통합을 중심으로 한 조직 개편을 조기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도 받았다.

2023년 6월 취임한 권 원장은 '기업 성장 → 소득 증가 →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기관의 전략을 설계했고, 이를 구체적 수치로 입증했다. 특히 강원더몰 운영, 이차보전 지원, 해외 수출 판로 개척, 경제교육 확대, 폐광지역 고용 대응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도민의 삶과 맞닿은 정책 성과를 견인했다.

◇16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서 열린 권오광 제11대 원장 퇴임식에서 조호순 본부장이 임직원을 대표해 권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같은 성과는 외부에서도 인정받아, 경제진흥원은 포브스코리아 선정 ‘대한민국 기업지원 파워기관 TOP40’ 중 전국 23위, 강원자치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권 원장은 “진흥원이 보이지 않는 조력자가 아니라, 성과로 말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며 “생활인구 200만, GRDP 100조원 시대를 앞당기는데 진흥원이 지속적으로 핵심적 역할을 맡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삼성에스원 부사장을 역임한 서동면 제12대 원장은 다음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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