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릉시의회, 제1차 추경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꼼꼼한 예산 집행” 주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김영식
◇허병관
◇김현수
◇신보금

【강릉】강릉시의회가 16일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두고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진행하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강조했다.

행정위원회(위원장:허병관)와 산업위원회(위원장:이용래)는 각 소관 부서의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행정위원회 소속 김영식 의원은 문화유산과 소관 예산안에 대해 “매년 강릉 전통사찰 보수 정비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요청이 있을 시 명확한 검토와 준공 과정까지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허병관 의원은 “강릉시에 314개소에 달하는 비지정문화재가 있다”며 “전문가의 등급 분류 체계를 토대로 예산이 절실히 필요한 문화재를 면밀히 선별해 제도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현수 의원은 체육과 소관 예산안과 관련해 “강릉시 복합복지체육센터를 시민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프로그램과 공간,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는 원스탑플랫폼 홈페이지를 구축해 달라”고 제안했다.

산업위원회에서는 신보금 의원이 소상공인과 관련 예산을 심사하며 “민관협력배달앱 사업이 단순 지원을 넘어서, 분기별 성과분석과 성과연동 예산편성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환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