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국립청년극단, 원주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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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문체부 주관 '국립청년예술단체 상주지역 공모' 선정
치악예술관에 사무실과 연습실 확보…올해 말께 첫 작품 예고

◇원주 치악예술관

원주시와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국립청년예술단체 상주 지역 공모’에서 원주시가 국립청년극단 상주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각지의 문화기반 강화를 위한 ‘문화한국 2035’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비예산 공모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공연장 및 창작공간 제공 등 실질적인 협력 계획을 인정받았다.

국립청년극단은 국립극단 산하에 신설되는 청년 중심 연극 전문단체다. 시는 치악예술관을 중심으로 사무실과 연습실을 확보해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상반기 중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립극단과 함께 3자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올해 말께 첫 정식 공연 개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청년예술인들이 원주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시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박정하 국회의원은 “국립청년극단은 원주로의 청년 유입과 신인 배우 발굴을 통해 젊은 도시 원주, K-문화 중심도시 원주를 만드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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