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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체중 사격부, 전국대회 단체전 제패

2학년 이서윤 단체전 金, 개인전 銀 석권

◇강원체중 사격부가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강원 사격의 위용을 지켰다.(왼쪽부터 이서윤(2년), 장희주,양지우(이하 3년) 사진=강원체중 제공

강원체중 사격부가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강원 사격의 저력을 과시했다.

강원체중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157.6점을 기록, 동원중(1,157.5점)과 매천중(1,154.8점)을 제치고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이서윤(2년), 장희주, 양지우(이하 3년)의 팀케미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개인전에서는 동원중 박구금이 250.6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강원체중 이서윤(2년)은 247.3점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이서윤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임경빈 강원체중 교장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하나 되어 훈련한 결과 첫 대회부터 큰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강원 사격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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