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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수도 평창’ 전문 인력 양성 박차

3년차 임업 대학 개강... 12주간 32명 교육

◇2025년 산림수도 평창 임업대학 개강식이 15일 대화도서관에서 열렸다.
◇2025년 산림수도 평창 임업대학 개강식이 15일 대화도서관에서 열렸다.

【평창】 산림수도 평창이 임업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5일 대화도서관에서 ‘2025년 산림 수도 평창 임업 대학’ 개강식을 열어 12주간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12주간 계속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대화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산림 분야 기본 교육, 임산물 재배 기술, 현장 견학 등 임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체 교육은 56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올해 수강생은 32명이다.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를 맞은 임업 대학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권혁영 군 도시안전국장은 “지역 내 임업 및 산림 인재를 양성해 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여 ‘산림수도 평창’에 걸맞은 임업 기반을 구축하고,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 면적의 84%가 산림인 펑창은 목재문화체험과 산림치유, 휴양림조성, 생태관광 등 다양한 산림 관광 사업도 추진하는 등 효율적인 산림 활용에 나서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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