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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일본 요나고시, 미래협력 기반 공고이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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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공식 방문
민간단체 간담회 열어 교류확대·이해 증진

◇속초시는 15일 일본 요나고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대표단을 꾸려 요나고시를 공식 방문했다.

【속초】속초시와 일본 요나고시는 30년간 이어온 신뢰와 교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협력 기반을 공고이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속초시는 일본 요나고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15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요나고시를 공식 방문했다.

배상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관계자, 속초시·요나고시 자매위원회, 속초시립풍물단 등 23명으로 구성된 속초시 대표단은 16일 요나고시 가이케츠루야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공식행사에 참석한다.

또 대표단은 이기타카시 요나고시장 예방, 요나고시 주요 기관·문화시설 시찰, 2005년 인근 요다에촌과 합병하면서 새롭게 출범한 신요나고시 발족 20주년 기념식 참석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요나고시 발족 20주년 기념식에서는 속초시립풍물단이 기념공연을 선보이며 양 도시간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기간 중 속초시·요나고시 자매위원회와 일한친선협의회 간 간담회도 열려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속초시와 일본 요나고시는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30년간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속초시와 요나고시의 인연은 단순한 도시간 교류를 넘어 깊은 신뢰와 우정의 상징”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앞으로 30년의 역사도 함께 써내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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