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 … 강원 선수단 169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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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전경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3일 경남 김해에서 개막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총 169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참가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165명(선수 1,926명)이 참가하며,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강원도 선수단은 67명의 학생선수와 2명의 육상 가이드를 비롯해 임원 52명, 감독 9명, 코치 5명, 보호자 34명 등 총 169명이 10개 종목에 출전한다. 참가 종목은 보치아(1), 수영(10), 육상(17), 농구(10), 배드민턴(8), 탁구(2), 역도(1), 조정(3), 쇼다운(2), 슐런(15)이다.

강원 학생 선수단은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올해 역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충분한 훈련과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강원 학생 선수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과 함께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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