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역대 최대 규모 ‘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야구대회’ 성황

총 59개 팀, 1,200여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김진태 지사 “생활체육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생활체육 야구의 저변을 넓히는 강원도 최대 규모 대회가 막을 올렸다.

‘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야구대회’가 지난 10일 홍천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4부, 3부, 직장부, 실버부, 대학부, 초등부, 중등부, 유소년 1·2부 등 총 59개 팀, 선수단 1,200여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본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 17일부터 18일까지 홍천 일원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열린 공식 개막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영재 홍천군수, 양희구 도체육회장, 손정수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비롯, 정·관계 및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진태 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야구의 저변을 넓히고 생활체육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영재 군수 역시 “경제·문화의 도시 홍천에서 역대 최대 야구대회를 치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야구는 마지막 순간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팀워크의 스포츠로, 선수들이 보여줄 명품 플레이가 관중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리라 믿는다”며 “이번 대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야구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손정수 도야구소프트볼회장은 “1,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도내 야구인들의 축제 한마당”이라며 “야구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회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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