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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극복에 매진한 위대한 학자 임윤지당 얼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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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임윤지당 얼 선양 헌다례' 5월14일 개최

◇제19회 임윤지당 얼 선양 헌다례 안내문

【원주】조선 후기 여성 성리학자 임윤지당(1721∼1793년)을 기리는 ‘제19회 임윤지당 얼 선양 헌다례’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원주 단구동 임윤지당 선양관에서 열린다.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임윤지당 시문 낭독과 원주시립합창단의 추모가로 문을 연다. 또 추모사와 헌향, 헌초, 헌화, 헌다 행사 등이 이어진다. 시민들은 헌다와 찻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임윤지당은 조선시대 성리학 연구에 매진한 여성으로, 당시 성차별이 심한 남성 위주의 사회 속에서도 여성도 교육과 수양으로 성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위대한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희 원주 여성예림회장은 “이번 헌다례가 21세기에 걸맞은 원주 여성상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임윤지당의 가르침과 뜻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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