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인간극장(12일 오전 7:50)=국내 최초 자연 임신으로 다섯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은 부부 사공혜란(31)씨와 김준영(32)씨가 주인공이다. 지난해 9월 혜란씨는 임신 26주 6일 만에 새힘, 새찬, 새강, 새별, 새봄이를 분만했다. 1㎏ 미만의 초미숙아로 태어난 다섯 쌍둥이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차례로 퇴원해 6개월 지나서야 모두 집으로 돌아왔다. 힘겨웠던 임신 기간과 분만 등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만난 하늘이 내린 선물 다섯 쌍둥이와 함께 행복과 충만함을 느낀다.
▣tvN 알쓸별잡: 지중해(12일 밤 10:10)=지중해를 항해한 알쓸호가 드디어 바티칸에 도착했다! 건축, 과학, 법학, 문학이 함께 바티칸의 모든 것을 깊이 탐구한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유흥식 추기경과 함께하는 바티칸 투어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한 마지막 수업. 또한 물리학계의 교황 페르미가 조국을 떠난 이유와 노벨상 수상자를 7명이나 키워낸 그의 영향력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고요한 로마 외곽에서 괴테가 소망한 묘지와 전 세계 예술가들이 묻힌 장소, 그리고 제국 번영의 중심이었던 로마 몰락의 비밀이 콜로세움에서 풀린다. 바티칸과 로마를 잇는 흥미로운 수다 속으로 빠져들어 보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12일 밤 10:00)=결혼 안 한다던 김학래의 아들이 드디어 소개팅에 나선다! 학래의 아들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 동참한 용식이 무려 2명의 소개팅 상대를 구했다. 심지어 두 상대는 모두 미모의 연예인들! 첫 번째 소개팅 상대는 트로트 가수 배아현, 두 번째는 트로트 가수이자 코미디언 김나희. 드디어 학래의 아들 동영과 두 여성이 만났다. 두 여성의 플러팅에 결혼 생각이 없던 동영도 얼굴이 붉어지기까지 하는데. 과연 학래는 아들 장가 프로젝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G1 SBS 생활의 달인(12일 밤 9:00)=봄 바다의 진미라 불리는 실치를 먹기 위해 찾아갔다! 장고항에서 당일 조업한 실치를 신선한 상태로 손님상에 제공하는 한 횟집을 찾았다. 별미인 실치회를 맛보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달인의 기술이 다 있다는데! 긴 막대꼬치 3개로 수십, 수백 마리의 실치를 한 번에 떠올리는 이색 광경이 펼쳐진다. 심지어 오직 감에만 의존해 일정한 양으로 떠올리는 고난도 기술까지 가능하다고. 간편한 채가 있지만 굳이 긴 젓가락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물질을 말끔하게 걸러낸 실치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데. 경력 25년의 베테랑, 김오숙 달인을 만나본다.

▣OCN 써니(12일 오전 10:40=전라도 벌교에서 전학 온 나미는 긴장하면 사투리가 나와 첫날부터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다. 그러던 중 범상치 않은 포스를 가진 친구들이 그녀를 돕기 시작하는데. 이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못난이 장미, 욕배틀 진희, 괴력의 금옥, 미스코리아 꿈꾸는 복희, 도도한 수지로 나미는 이들과 단짝이 된다. 25년 후 잘 나가는 나미는 무엇인가 부족함을 느끼고 친구들을 찾아 나선다. 그 시절의 우정을 떠올리며 나미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