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강원교총)는 9일 춘천 미래컨벤션웨딩홀에서 제32대 장재희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한기호·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이영욱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엄기호 부위원장, 오준영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 김용묵 도교육청 정책국장, 김준철 경북교총 회장, 이진철 울산교총 회장, 김도진 대전교총 회장, 이강균 춘천시체육회 회장, 문선옥 홍천교육장, 문영숙 화천교육장, 최수호 인제교육장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재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 모두의 미래가 행복할 수 있다”며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회장은 이를위해 △현장체험학습 사고 시 교원 면책 기준 현실화 △학생인권특별법 저지 △교사 처우 개선 △18개 시·군 현장 방문을 통한 교원 의견 수렴 등 교원을 지키고 지원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강원교총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장 회장님의 풍부한 경험과 열정이 강원도 교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강원교육의 발전 및 교사가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