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는 오는 11월까지 강릉 사천항 일대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인 ‘2025 해양스포츠팜 육성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요트, 서핑 등 해양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생활체육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딩기요트, 서핑 등 해양 종목을 안전한 환경에서 체험하며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향후 전문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레저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 복지 확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11세 이상 18세 이하, 여성 요트 집중 교육은 15세 이상 45세 이하, 일일체험 교육은 요트와 서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전화(강릉시체육회 010-9049-2672)로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도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찬영 강릉시 체육과장은 “해양스포츠가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