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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비드 공매로 재테크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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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강원도 내 압류재산 174건 공매…289억 원 규모
-12일부터 시작되는 공매 단독주택 8건이 올라와

◇공매물건 강릉시성산면구산리 주택
◇공매물건 원주 신림면 황둔리 주택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강원지역본부(본부장:태동국)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강원도 소재 압류재산 174건, 총 289억 원 규모의 공매를 진행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으로 인해 세무서 및 지자체에서 압류한 재산을 캠코가 위탁받아 매각하는 행정절차로, 토지·주택 등 부동산뿐 아니라 주식, 특허권, 콘도회원권, 상표권 등 다양한 동산도 포함된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50% 이하에 책정된 물건이 64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관차, 바이크, 상표권 등 특이물건도 일부 포함돼 눈길을 끈다.

공매 참여자는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 항목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 전 등기부등본 열람, 현장조사, 임차인 확인 등 사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매수 이후 임차인 명도책임은 매수인에게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입찰은 온비드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으며, 공매 진행 과정과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된다. 유찰 시에는 매각 예정가가 10%씩 인하되며, 각 차수는 1주일 간격으로 진행된다.

한편,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1995년부터 압류재산 공매업무를 전담해오며 최근 5년간 총 974억 원의 조세수입을 확보하는 등 국가 및 지자체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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