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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주말]1인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 원주 출신 배우 김도연 출연

원주 출신 배우 김도연(사진)이 오는 2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 무대에 오른다.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은 2017년 국내 초연된 작품으로 이란 작가 낫심 술리만푸어가 자국 내 검열을 피해 집필한 독특한 형식의 1인극이다. 배우는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대본을 전달받지 않으며 연출과 리허설 없이 현장에서 처음으로 대본을 읽고 즉석에서 연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도연은 지난 2월 연극 ‘애나엑스’를 통해 첫 연극무대에 도전, 주인공 ‘애나’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표현과 몰입감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대본 없이 펼쳐지는 즉흥적 무대를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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