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소방본부,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화재안전대책’ 총력

청사·투표소·개표소까지…안전한 투표환경 조성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시설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소방본부는 다음달 3일까지 도내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사전투표소, 개표소 등 총 894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선관위 청사 및 투·개표소 대상 전수 화재안전조사 소방관서장의 현장 행정지도 및 자율안전컨설팅 △선거시설 대상 SNS 및 언론 홍보 강화 △특별경계근무 운영 등이다.

전수조사에서는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상태와 비상구·피난통로 확보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 투·개표소에는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100%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은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투표소를 이용하는 유권자들께서도 안전수칙을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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