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잠실 롯데월드 내 마트서 공사 중 단열재 불똥 옮겨 붙어 화재…300여명 긴급대피
김태훈기자 thkim30@kwnews.co.kr
입력 : 2025-05-02 14:55:28 수정 : 2025-05-02 17:36:19
소방 당국, 차량 9대 동원 50여분만에 진화
◇2일 오후 1시36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내 롯데마트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2일 오후 1시 36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내 마트에서 공사 도중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에 있던 300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화 차량 9대, 인원 38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후 2시 2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화재로 마트 내부 천장은 1평(3.3㎡) 정도 불에 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공사 중 단열재에 불똥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마트 내부에서는 용접이나 연삭기(그라인더)를 이용한 연마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후 1시36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내 롯데마트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출동하고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김태훈기자 thkim30@kwnews.co.kr
입력 : 2025-05-02 14:55:28 수정 : 2025-05-02 17:3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