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 방문의 해’ 강원도-코레일관광개발 철도관광 협력 강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해양·산악·안보·애견 동반 열차 등 다양한 테마 논의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2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2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레일 5개 계열사 중 관광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강원자치도의 국내 단체관광객 전담여행사로 지정돼있다.

이날 면담은 강원도가 보유한 풍부한 관광자원과 코레일관광개발의 철도 기반 관광 운영 노하우를 접목, 도내 주요 철도망과 관광지를 연계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 강릉~부산 간 ITX 동해선 열차 개통으로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강원 동해안을 연결하는 1,400만명 규모의 광역경제권이 새롭게 형성됐다. 열차 개통 이후 1~2월 두 달간 이용객 수는 36만4,000여명에 달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 동안 열차 좌석도 전석 매진됐다.

강원자치도와 코레일관광개발은 해양, 산악, 안보, 애견 동반 열차 등 다양한 테마를 접목한 철도관광 상품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수도권 및 영남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열차 및 역사 내 전광판과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홍보 콘텐츠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도와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열차 운행으로 강원 방문의 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철도를 놓는 데 몇 조 원이 들어가는 데 활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강원 방문의 해로 관광객 유치가 절실한 만큼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피플